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롭게 도입된 영국 전자여행 허가제인 ETA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영국을 워낙 자주 가는지라 이번에도 갑자기 영국에 가는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친구가 저에게 알려주지 않았으면 큰일날뻔했어요 !
2025년 1월 8일부터 영국은 새로운 전자여행허가제도인 ETA(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를 도입했어요.
이제 영국을 방문하거나 경유하려는 많은 국가의 여행자들은 사전에 ETA를 받아야 해요.
이번 글에서는 ETA의 도입 시기, 적용 대상, 신청 방법, 비용, 경유 시 필요 여부, 유효 기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ETA 도입 시기와 적용 대상 "
영국 정부는 2025년 1월 8일부터 ETA 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어요.
초기에는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등 48개국의 여행자들이 대상이었고,
2025년 4월 2일부터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을 포함한 34개 유럽 국가의 여행자들에게도 적용 범위를 확대했어요.
따라서 이제 대부분의 비자 면제 국가 출신 여행자들은 영국 입국 전에 ETA를 받아야 해요.
" ETA 신청 방법 "
ETA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아래는 신청 절차에 대한 상세한 안내입니다.
1. 신청 경로
영국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https://www.gov.uk/guidance/apply-for-an-electronic-travel-authorisation-eta)
또는 ‘UK ETA’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요.
저는 모바일 앱을 받아서 신청했습니다.
2. 필요한 정보 및 서류
• 여권 정보: 여권 번호, 발급일, 만료일 등
• 개인 정보: 이름, 생년월일, 국적 등
• 여행 세부 사항: 예정된 도착일, 체류 목적 등
• 사진: 최근에 촬영한 본인 사진
3. 신청 절차
• 계정 생성: 웹사이트나 앱에서 계정을 생성해요.
• 양식 작성: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하고, 사진을 업로드해요.
• 수수료 결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사용하여 수수료를 결제해요.
• 제출 및 확인: 모든 정보를 확인한 후 제출해요.
4. 처리 시간
일반적으로 신청 후 3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당일 메일로 받아볼 수 있었답니다.
생각보다 절차 심사가 빠른거같았어요
" ETA 비용 "
ETA 신청 비용은 10파운드(약 1만 8천 원)이며, 이는 환불이 불가능해요.
결제는 온라인 신청 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진행됩니다.
유로로는 12.5 유로였습니다
" 경유 시 ETA 필요 여부 "
영국을 단순히 경유하는 경우에도 ETA가 필요해요.
히드로 공항 등 영국 내 공항을 통해 다른 나라로 향하는 환승객도 ETA를 받아야 하므로,
경유 계획이 있는 여행자들은 이를 꼭 확인하고 신청해야 해요.
" ETA 유효 기간 및 사용 조건 "
ETA는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이 기간 동안 여러 번 영국을 방문할 수 있어요.
한 번 방문 시 최대 6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으며, 관광, 비즈니스, 단기 학업 등이 허용됩니다.
다만, 유효 기간 내에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면, ETA도 다시 신청해야 하니 주의하세요.
" ETA 신청 시 주의사항 "
• 공식 채널 이용: 영국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나 ‘UK ETA’ 앱을 통해서만 신청하세요.
비공식 사이트를 통한 신청은 사기 피해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정보 정확성: 신청 시 입력하는 모든 정보는 여권과 일치해야 해요.
오류가 있을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으니, 제출 전에 꼼꼼히 확인하세요.
• 신청 시기: 예상치 못한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출발 3일 전에는 신청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ETA와 기존 비자의 차이점 "
ETA는 비자가 아닌 전자여행허가로, 비자 면제 국가의 여행자들이 영국을 방문하거나 경유할 때 필요한 사전 허가입니다.
기존의 비자는 특정 목적(예: 취업, 장기 유학 등)을 위해 필요한 정식 허가로, 신청 절차와 요구 서류, 처리 시간이 ETA와는 다릅니다.
따라서 자신의 방문 목적에 따라 ETA와 비자 중 어떤 것이 필요한지 확인하고 신청해야 해요.
" ETA 도입의 배경과 목적 "
영국 정부는 ETA 도입을 통해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여 여행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의 ESTA, 캐나다의 eTA 등 다른 국가들의 전자여행허가제도와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국제적인 보안 기준을 맞추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하더라구요.
영국은 항상 방문할때마다 영국만의 느낌이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많은분들이 영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실텐데 꼭 준비 잘하셔서 여행 잘 다녀오세요-!
